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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최대 승부처 경기·인천 새누리 웃었다…막판까지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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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최대 승부처 경기·인천 새누리 웃었다…막판까지 '초접전' 6.4지방선거.유정복 후보가 인천광역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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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여야 최대 승부처 경기·인천 새누리 웃었다…막판까지 '초접전'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김진표 후보의 승부가 개표완료를 앞둔 상황에서 남 후보가 앞서 나가며 마지막까지 박빙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5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4 지방선거)' 결과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는 50.3%로 송영길 후보(47.9%)와 신창현 통합진보당 후보(1.8%)를 누르고 당선됐다.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2만6592표차로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이긴 것이다.


특히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뒤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을 맡기도 한 대표적인 '원조친박' 인사다.


또한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두고 사전 여론조사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10%포인트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왔던 만큼 여당에서는 경기와 인천에 기대를 걸어왔던 만큼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낭보가 아닐 수 없다.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의 승부도 남경필 후보가 웃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일 오전 9시 남경필 후보는 50.45% 김진표 후보는 49.54%로 근소하게 앞서 있고 현재 개표 상황은 98.61%가 진행중이다.
남경필 후보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젊은 스타 정치인'이다.


1965년 용인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예일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여권에서는 유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몇 안되는 친박(친박근혜)계의 핵심 인사란 점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선거 전략지역인 수도권에서 야권의 현직 시장에 맞서 우세를 보인 만큼 유 후보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친박의 기사회생에 일등공신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란 게 여권 안팎의 해석이 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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