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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하루동안 중국을 방문해 러우 지웨이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중국측 초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아시아개발은행 총회시 개최키로 했던 '한ㆍ중 재무장관회의' 재개 성격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방문기간 현 부총리는 저우 샤오촨중국 인민은행 총재와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러우 재무장관과는 치앙마이이니셔티브다자화를 비롯한 아세안(ASEAN)+3 금융협력 및 주요20개국(G20) 주요의제인 인프라투자 활성화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저우 인민은행 총재와는 역내 무역결제시 역내통화 활용 확대 등의 금융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전날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로버트 배로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면담을 가졌다. 현 부총리와 배로 교수는 미국 금리 인상 등 최근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한국이 추진 중인 성장잠재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로 교수는 성장동력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규제개혁, 기술혁신 등 한국정부의 창조경제 추진 정책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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