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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2014 한책에 ‘높고 푸른 사다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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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2014 한책에 ‘높고 푸른 사다리’ 선정 전남대학교 강태구 부총장이 3일 오후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2014한책’ 선정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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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민 13,300여 명 투표 참여…3일 개교기념식에서 선포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진행하는 범 시·도민 독서운동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의 ‘2014 한책’으로 공지영 작가의 ‘높고 푸른 사다리’가 선정됐다.


전남대학교는 3일 교내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62주년 개교기념식’에서 공 작가의 ‘높고 푸른 사다리’를 광주·전남 시·도민이 올 한 해 함께 읽고 토론할 ‘2014 한책’으로 선포했다.

전남대학교는 한책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지난 4월8일부터 5월22일까지 45일간 진행, 총 13,323명의 시·도민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 3,133명, 전남대도서관과 전남대병원 등 광주·전남지역 30여 곳에 설치된 투표함을 통해 10,190명이 참여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5월29일 전남대도서관(관장 성애순)에서 한책 선정 투표에 참여한 시·도민 중 경품 당첨자 106명을 뽑았으며, 오는 23일 한책과 함께 아이패드, 전자책 리더기 등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지영 작가가 5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는 한국전쟁 중 흥남 철수 때 목숨을 걸고 기적적으로 1만4,000여 명의 한국인을 구조한 선장 마리너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사랑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게 한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9월 공지영 작가를 초청, ‘한책 톡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은 “광주·전남 톡을 통해 시·도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매개로 공통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나아가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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