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WWDC2014]미리보는 '아이폰6'…"건강관리 모으고 앱은 나누고"

시계아이콘01분 2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WWDC2014]미리보는 '아이폰6'…"건강관리 모으고 앱은 나누고" WWDC2014(사진 : 엔가젯)
AD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애플이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iOS8을 공개하면서 오는 9월 출시가 전망되는 아이폰6의 윤곽이 드러났다. 사용자들은 아이폰6를 통해 그간 각각의 애플리케이션들에 분산돼 있던 건강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를 함께 쓰는 가족 6명과는 구입한 앱을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 단어 자동완성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음성·사진·동영상을 담은 메시지와 단체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애플이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2014)에서 공개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iOS8에는 건강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하는 '헬스킷'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6 역시 각각의 앱에서 관리되던 건강관련 정보를 사용자 동의를 거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갖게 됐다.


예를 들어 아이폰6에 깔린 사용자의 운동 코칭 앱이 보다 정확한 가이드를 위해 다른앱에 들어있던 사용자의 수면과 영양관리 지표를 참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심박, 호흡, 혈압 등 건강 정보를 의사에게 바로 보낼 수 있으며 건강 상태가 정상 범주에서 벗어날 경우 의사에게 연락을 하는 앱도 연동 가능하다.

아이폰6에는 각 가정에서 구매한 앱이나 사진, 캘린더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가족 공유 기능'도 추가된다. 가족들은 최대 6명까지 서로의 앱스토어, 아이튠즈 구매 내역을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어린 자녀들도 구매 허락 요청(Ask to Buy) 기능을 통해 부모 허락이 있을시 구매가 가능하다. 선택 사항으로 가족 구성원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도 들어간다.


아이폰6에는 '퀵타입'이라는 문자 자동완성기능도 지원된다. 글자를 입력할 때 내용을 감지해 완성된 단어를 키보드 상단에 띄워 바로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다만 한국어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메시지는 음성이나 사진, 동영상 전송이 가능하며 단체 메시지도 지원한다. 메일을 작성하다 아래로 내려두고 다른 메일을 읽는 기능, 밀어서 읽음과 읽지 않음을 전환하고 내용을 바로 삭제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알림바 기능도 강화된다. 알림바를 당겨서 바로 메시지 답장이 가능하고 페이스북 '좋아요'도 누를 수 있다. 홈버튼을 두 번 두드려 최근 연락처에 바로 연락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헤이, 시리'라는 음성 명령으로 음성인식기능 시리를 바로 가동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추가로 OS X나 윈도 기반의 기기와도 파일 공유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여러 기기에서 사진 라이브러리 전체 접근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WWDC 기조발표로 아이폰6가 오는 9월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 큰 힘이 실렸다. 애플은 이날부터 iOS8의 개발자 버전 배포를 시작했지만 정식 버전은 올 가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아이폰6가 유출 문제 등으로 일정을 앞당겨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으나, 이에 따르면 iOS8의 정식버전을 담은 아이폰6는 가을 이후 출시될 것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그간 아이폰4s는 2011년 10월14일에, 아이폰5는 2012년 9월21일에, 아이폰5s는 지난해 9월20일에 출시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