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연 5.9% 추구 한국·홍콩지수 연계 ELS 모집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오는 5일까지 코스피(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아임유 ELS 4680회를 총 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아임유 ELS 4680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 마다 돌아오는 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93%(6개월, 12개월), 88%(18개월, 24개월), 83%(30개월, 만기)이상이면 연 5.9%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만약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의 종가가 5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았다면 17.7%(연 5.9%)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주요 선진국 증시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는 최근 시장상황을 고려하면 유로스톡스50, HSCEI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해외 지수형 ELS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유망한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사채(ELB) 1종, HSCEIㆍ유로스톡스50과 코스피200ㆍHSCEIㆍ유로스톡스5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7종을 포함 전체 9종의 상품을 총 9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