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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조업일수 축소' 여파에 5월 수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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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수출, CKD 5월 판매 1만2078대로 전년比 5.1% 감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자동차가 조업일수 축소 여파로 지난달 수출 감소세를 보였다.


2일 쌍용차는 지난달 수출 부문에서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6801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내수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대 늘어난 5271대였다. 내수, 수출, 반조립제품(CKD) 5월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1% 줄어든 1만2078대를 보였다.

쌍용차는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했다"며 "다만 뉴 코란도 C 등 주력 모델이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며 누계 대비로는 10.2% 증가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내수 판매는 뉴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 모델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7%, 31.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CKD 포함 수출은 조업일수 축소와 내수 물량 선(先) 대응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했으나, 서유럽·중국 등 지역으로의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년 누계 대비 4.2% 증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조업 일수 축소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소폭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출 지역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강화는 물론 다양한 고객 참여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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