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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점관리외 공공기관 정상화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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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5개 중점관리외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점검회의를 갖고, 이들의 경영 정상화와 생산성 향상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이 가운데 방만 경영과 관련해 디자인진흥원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로봇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은 모든 방만 경영 개선과제를 완료했다.

디자인진흥원은 비위행위자 퇴직금 감액규정 신설, 공상 퇴직·순직시 포상금지급규정 삭제, 선택적 복지제도 내직원단체보험 운영 등 12개 과제를 수행했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업무상 부상 질병 순직할 때 특별퇴직금 운용 삭제, 휴직 기간에 보수지급 기준 공무원 수준으로 조정 등 3개 과제, 로봇산업진흥원은 공상 퇴직·순직시 산업재해보상법에 따른 보상 외의 퇴직금 가산 규정 삭제, 건겅검진비?선택적 복지 금액을 공무원 수준으로 조정 등 7개 과제를 완수했다.

이외에도 25개 기관은 2분기 계획 134개 목표과제 대비 83개 과제를 완료했다.


부채 감축과 관련해 지역난방과 무보, KOTRA는 재무전망 기본안 대비 568억원의 부채를 절감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정책을 전담 이행하고 있는 준 정부기관형 기관의 특성에 맞춰 사업운영 효율성과 조직운영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준 정부기관형 공공기관의 생산성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김재홍 차관은 "공공기관은 국민?기업과의 접점에서 정부 정책을 최일선에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정상화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중점관리외 기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략물자관리원, 세라믹기술원, 로봇산업진흥원, KTL, KIAT, KEIT, 산단공, 디자인진흥원, 에기평, 한일기술협력재단, 전기안전공, 가스안전공, 에관공, 광해관리공, 전력거래소, 석유관리원, 원자력환경공, 한전KDN,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인천종합에너지, 기초전력연구원, 원자력문화재단, 표준협회 등이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달 23일 한전 등 중점관리 대상기관 16개에 대한 공공기관 개혁 점검회의를 개최해 정상화와 생산성 향상 추진실적을 점검한바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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