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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김연신(사진)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1년여 만에 대표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일 성동조선해양에 따르면 김 사장은 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협의를 통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앞두고 새로운 경영진이 필요하다는 채권단의 판단에 따라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당분간 정광석 성동조선해양 생산총괄 사장이 대표 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김 사장은 고려대 법학과와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거쳐 대우조선해양의 전신인 선박 영업을 담당했으며, 한국 선박금융의 초대 대표 이사를 역임했다.
김 사장은 2011년 8월 성동조선 부사장으로 영입돼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총괄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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