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석희, 차범근에 돌직구 질문 "브라질이 우승할 것 같다"고 묻자…의외의 '케미'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뉴스 9'에 차범근 전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과 브라질 월드컵을 전망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브라질이니까 브라질이 유리할 것 같다. 2002년 월드컵 때도 우리가 4강까지 올라가지 않았나?"라며 '최종 우승팀' 관련 질문을 했다. 이에 당황한 차범근은 "나도 같은 생각이다"라고 말을 마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 전 감독은 "내가 뛰던 시절과는 달리 후배들이 독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선배로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칭찬도 잊지 않았다.
또한 차 전 감독은 "손흥민 경기를 보면 '내가 뛸 때랑 비슷한데'라는 생각이 마음 속에서 부딪쳐 온다"며 손흥민 선수와 자신의 닮은 점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원정 8강 목표 실현 가능성과 러시아와의 첫 경기 등에 대한 차 전 감독의 예측과 분석도 들어 볼 수 있었다.
손석희 차범근 돌직구 질문을 접한 네티즌은 "손석희 차범근, 두 사람이 같은 우승팀을 점치고 있군요" "손석희 차범근, 두 분 케미가 잘맞는듯" "손석희 차범근, 근데 어떻게 이 방송에 나오게 된 걸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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