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제이 카니(49) 백악관 대변인이 사의를 표명해 수용했다고 밝혔다.
카니 대변인 후임에는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정례 기자회견장에 나와 카니 대변인이 내달 중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카니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의 하나"라며 "백악관을 떠나더라도 자문역할을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신임 대변인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태생으로 2007년 3월 오바마 대선캠프에 합류한 뒤 아이오와주 담당 공보국장, 백악관 부대변인 등을 맡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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