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원 노인복지관 방문, 노인일자리 등 공약 밝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30일 오전 광주공원 노인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어르신과의 대화를 통해 “월 36시간 일을 하시면 20만원 정도의 급여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1만개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자존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또 “현재 남구와 북구에만 있는 노인건강타운을 3개소 더 만들어 자치구당 1개씩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겨울철 어르신들의 빙판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용 아이젠과 폐지 줍는 어르신 야광조끼 등의 안전용품을 단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로당 어르신들이 여가시간에 할 일이 없이 시간을 보내시는 경우가 많은데 주민 모금과 재능기부로 리모델링해 공동체복지를 추구하는 경로당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노인 공공일자리 가운데 하나인 ‘시니어 공공인형극단’을 만들어 공익 홍보 인형극단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충분한 여가 활동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 행복한 노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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