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의 매도공세에 지수는 반등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장에서 선방하고 있는 반면 자동차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다.
30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8(0.42%) 밀린 2003.79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709억원, 외국인이 33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홀로 985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밑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신한지주(-2.58%), 현대차(-1.96%), NAVER(-1.17%), 현대모비스(-1.03%), 한국전력(-1.02%), 기아차(-1.01%)등의 순으로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2.24%) 등이 강세다.
전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38%), 전기전자(0.44%), 기계(0.42%), 비금속광물(0.22%) 등은 강세다. 반면 은행(-1.79%), 건설업(-1.52%), 운송장비(-1.42%), 증권(-1.29%) 등은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2종목 상한가 291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495종목은 내림세다. 85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53(0.46%) 밀린 547.09다. 원·달러 환율은 0.35원(0.03%) 내린 1020.25원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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