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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농촌일손돕기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있다.
이에 따라 29일 현재까지 해남군청과 농협, 교육청 등에서 모두 550여 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해 6만㎡에서 마늘과 양파를 수확했다. 과수농가도 찾아 과수 결실관리를 위한 적뢰작업에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앞으로도 부녀농가와 고령농가를 중심으로 밭작물 수확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영농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취약농가를 위해 오는 6월20일까지를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해 농번기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내기와 밭작물 수확 등 일정이 겹치면서 일손을 구하는 곳이 많다”며 “농번기에 일손돕기를 집중 지원해 농가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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