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스코, 5년 만에 일본 도요타서 전시회 열어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포스코, 5년 만에 일본 도요타서 전시회 열어 포스코, 제2회 도요타 기술전시회 개최
AD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자동차용 제품을 도요타 안방에서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포스코는 28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요타 본사에서 '제2회 도요타 기술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09년 10월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를 비롯한 포스코특수강·포스코TMC·포스코AST 등 포스코패밀리 3개사 및 국내 부품사와 함께 참여했다.

1994년 혼다와 닛산 일본자동차사에 자동차강판을 처음 공급한 포스코는 2000년대 들어서 자동차강판을 전략 제품으로 육성해왔다. 세계 자동차 강판 생산 2위 업체인 포스코는 현재 국내 현대·기아차와 한국 GM, 르노삼성, 쌍용차는 물론 일본 혼다, 스즈키, 도요타, 닛산, 마쓰다에 지동차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글로벌 도요타, 글로벌 포스코(Global Toyota, Global POSCO)’라는 주제 하에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용 소재와 이용기술을 융합한 솔루션 제공을 집중 소개했다. 전시관도 고객사의 관점에 맞춰 차체·섀시·파워트레인 등 자동차 구조에 기초해 꾸몄다.


특히 친환경·경량화 등 세계 자동차 트렌드에 맞게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차세대 고강도 자동차용 강판인 'AHSS'와 아연도금강판인 'GI-ACE 등 월드프리미엄 제품과 전기차용 전극재, 철(Fe) 분말, 베어링 등 파워트레인용 신소재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도 함께 참가했다. 서진오토모티브·우신세이프티시스템·코리아휠·한양철강·하이스텍 5개사가 각사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포스코 소재를 활용한 제품과 기술을 홍보했다. 변속기·클러치 커버 등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서진오토모티브의 서성민 부장은 “포스코와 함께 도요타 기술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어 자동차 부품사로서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수출 판로 개척에도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차용 소재 개발에서부터 기술지원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강점을 대내외에 알렸다"면서 "소재 개발뿐 아니라 고객사와 공동으로 부품 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조기 품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판매 기반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