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소니코리아가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III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소니코리아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을 통해 RX100 III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중 출시되는 RX100 III의 가격은 99만9000원이다.
예약 판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속사 케이스, 배터리·충전기 키트, 칼자이스 가죽 스트랩 등 사진 촬영에 유용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소니코리아는 "RX100 III는 카메라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의 하이엔드 카메라에서는 실현하기 힘들었던 고급렌즈, 고사양의 뷰파인더 등 혁신적인 사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RX100 III는 1.0타입 201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24-70mm 구간에서 F1.8-F2.8을 지원하는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렌즈를 장착해 인물부터 광활한 풍경까지 다양한 앵글을 풍부한 디테일의 선명한 이미지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밝은 렌즈를 통해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빠른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어 피사체의 역동적인 움직임도 선명하게 잡아낼 수 있으며, 깊이 있는 입체적인 아웃포커스 표현에 탁월하다.
손안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에 144만 고해상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뷰파인더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칼자이스 T코팅이 적용된 내장 뷰파인더를 통해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도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밝고 디테일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80도 틸트가 가능한 3인치(7.5cm) 크기의 122만 화소 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를 지원해 여러 각도의 촬영뿐만 아니라 셀카 등 인물 촬영에 최적화 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에서 35%의 점유율로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니코리아는 2012년 RX100, RX1, 지난해 RX100 II, RX1R, RX10에 이어 올해 RX 시리즈의 신제품 RX100 III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강력한 광학 성능, 우수한 휴대성,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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