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사물인터넷 혁신 경영대전…아이디어 접수"

우수 아이디어 3개 선정…총 25만달러 사업자금 지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시스코가 사물인터넷(IoT)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술·제품·서비스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시스코 사물인터넷 혁신 경영대전'을 개최한다.

시스코는 이를 위해 전 세계 기업가, 창업 준비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까지 애플리케이션, 분석, 관리, 네트워킹, 사물인터넷 등 5개 부문에서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3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며 총 25만달러의 사업자금을 제공한다. 시스코는 아이디어가 실제 기술과 제품, 서비스로 구현돼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시스코는 새로운 사물인터넷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금 외에도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을 적극 지원하는 등 그간 축적해온 비즈니스 경험도 함께 전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대회 출품작에 대한 소유권은 참가자들이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사물인터넷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대회 취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시스코 코리아는 한국 기업과 팀의 대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국문 사이트(https://iotchallenge.cisco.spigit.com/Page/Korean)를 추가로 마련했다. 국문 메일(iot-grand-challenge-korean@external.cisco.com) 창구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또한 전세계 7개의 시스코 IoE 혁신센터 중 하나로 송도에 위치한 시스코 GCoE(Global Center of Excellence)에서는 출품 과정 중에 필요한 작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