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영증권은 29일 KT&G에 대해 올해 수익성 향상과 배당증액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KT&G의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8% 증가한 1조822억원으로 예상돼 금융위기 이후 계속되던 감익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증익으로 전환된 이후 2015년과 2016년에도 이익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담배세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지방선거 이후 논의가 예상되는 담배세 인상이 현실화 되면 주가 매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한국의 담배 가격은 비교대상 국가 중 가장 저렴한 상황으로 정부의 합리화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배당이 늘어나는 것 또한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KT&G의 배당은 금융위기 이후 이익 감소 기간에도 늘어났기 때문에 증익 전환 이후의 배당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또한 최근 3년간 배당이 증액 없이 주당 3200원에 머물고 있어 올해부터 배당증액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KT&G는 올해 가격결정력 회복, 수익성 향상과 배당증액까지 호재가 이어지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올해 이후 이익 추정치에 근거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5.8%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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