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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름철 물놀이 종합 안전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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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놀이 위험지역 시설 정비 및 사고 제로화 체계 구축 ”
“ 안전을 생각하는 피서즐기기 홍보 활동 강화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여름철 물놀이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관내 계곡, 하천 등 여름철 물놀이 가능 지역 전수조사를 통해 21개 위험지역을 확정하고, 6월 15일까지 취약지역별 위험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137점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물놀이 대책기간인 8월말까지 15명으로 안전관리 TF팀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등 8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안전관리대책협의회에서는 위험 구역내 사고예방 홍보 및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게 된다.

취약지역에는 소방서, 수난구조대, 수난안전협회, 사회복무요원 등 자원봉사 요원 34명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광판, 마을방송,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대책에는 피서객들의 안전관리 협조가 있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모처럼 떠난 휴가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산 4대 계곡은 울창한 원시림과 풍부한 수량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매년 수십만의 피서객이 방문하고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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