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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본사 지하 3층 주차장서 원인모를 화재…직원들 긴급 대피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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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K본사 지하 3층 주차장서 원인모를 화재…직원들 긴급 대피명령


화재사고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K본사에서 또다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린동 SK 그룹 사옥 지하 3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SK그룹은 저층부에 상주하는 직원들에게 긴급 대피명령을 내렸다.

직원들이 엘리베이터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건물 주위는 한때 아수라장이 됐다.


일부 직원들은 아예 계단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오기도 했다. 그룹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긴 직원들은 어린이집이 있는 2층으로 찾아와 아이들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화재 사고 당시 목격자들은 "화재는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 내부에서 발생했으며, 소방차가 출동해 15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빌딩 저층부 직원들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 외에 인명,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SK 측은 현재 화재 발생 원인을 파악 중이다.


SK 측은 "정상 진화가 완료됐다"며 "임직원들은 일상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 서린사옥은 지하 7층, 지상 35층 규모로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 등 주요 계열사가 입주해 있다. 관리는 SK이노베이션이 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다행히 건물로 번지지 않아 큰 불은 아니다"며 "원인은 좀더 조사해 봐야 알 것"이라 밝혔다.


SK는 화재가 모두 진압된 이후인 오전 10시 30분 상황이 해제됐음을 알리고 직원들에게 업무에 복귀하라고 전했다. 회사측은 불이 난 지하 3층을 통제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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