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병헌, '터미네이터5'서 T-1000 맡나? 문제의 유출된 큐시트 봤더니…
이병헌이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 T-1000역으로 등장할지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루머의 발단이 된 큐시트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VISTA 2ND UNIT'란 이름의 큐시트에는 촬영 시간(Shoothing Call), 촬영 장소(Location), 출연자(Cast Player) 등의 정보가 적혀있다.
희미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세 번째 순서에 적힌 이병헌(Byeong-Hun Lee)의 이름과 그 옆에는 경찰(Cop), T-1000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병헌이 '터미네이터 5'에서 T-1000을 맡았다는 건 주인공 못지 않은 비중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이병헌 측은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서 우리(배우)측에서 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터미네이터5'에는 '다이버전트'의 제이 코트니가 카일 리스 역으로, '화이트 하우스 다운'의 제이슨 클락이 존 코너, '왕좌의 게임'의 에밀리아 클라크가 사라 코너 역으로 캐스팅됐다.
특히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지구를 지배하게 된 로봇과 인간의 싸움을 그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동명영화로써 '토르-다크월드'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월드워Z' '스타트랙: 다크니스' 제작진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오는 2015년 7월 1일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 5에서 이병헌의 캐스팅 여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T-1000 맡았으면 좋겠다" "이병헌, 터미네이터 2보다 재밌겠다" "이병헌, 백상예술대상에도 나왔던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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