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가 US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도 출전한다는데….
USGA가 28일(한국시간) 발표한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US오픈의 추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6일자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27위, 60위 이내에 든 선수들을 기준을 한 추가 25명에 포함됐다. 만 50세의 나이로 지난주 유러피언(EPGA)투어 스페인오픈에서 최고령 우승기록을 경신한 '백전노장'이다.
히메네스는 특히 통산 21승 가운데 14승을 40세 이후에 수확해 나이를 먹을수록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는 메이저 최고령 우승에 도전했다가 아쉬운 4위에 그쳤지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투어에서는 데뷔전(그레이터그위넷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진기록까지 작성했다. US오픈은 2000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다음달 1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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