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안병호 함평군수 후보가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함평읍에서 두 차례 유세를 펼쳐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 후보는 “정책선거야 말로 함평을 발전시키는 시작”이라면서 “정책을 남발하기보다 실현가능한 정책을 약속해 나중에 군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다시 한 번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최근 함평군의 지방채에 관한 잘못된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다”며 “민선 5기 출범 전 2010년 6월 30일자로 158억 3천7백만원이던 지방채를 민선 5기 동안 97억 8천7백만원 상환하고 2013년 12월 31일 현재 60억 5천만원 남았다고 밝히고 “지난 민선 5기 동안 함평군 살림을 아주 잘했다는 증거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후 유세에는 정동영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이 지원유세를 펼쳐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기치로 선거승리를 다짐한 안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정동영 공동위원장은 “이 많은 인파가 안병호 후보 유세장을 찾은 걸로 보아 안 후보의 당선은 확실하다”고 운을 땐 뒤 “세월호 사건에서 보여준 무능, 무책임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안 후보가 70%이상 압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안병호 후보는 당 내에서도 군정운영능력과 부지런함을 인정?검증 받은 인물이다”며 “안후보처럼 일 잘하고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 안후보가 지역발전을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껏 밀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유세장에 참석한 많은 군민들은 안병호 후보의 정책을 들으며 큰 박수로 답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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