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서울 논현동에 전용면적 113㎡ 분양 중
계약금 정액제·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 파격 조건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림산업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아크로힐스 논현'이 분양 중이다. 최근 수년간 급격하게 줄어든 중대형 아파트 물량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관심을 갖는 단지다.
강남 한복판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충분한 자금을 가진 수요자들이 전용면적 113㎡에 대한 문의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용 95~135㎡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전년 말 대비 0.49% 오르는 등 회복세를 보인 영향도 있다.
지하 3~지상 30층 짜리 4개동에 전용 56~113㎡ 총 368가구 규모의 단지는 지난달 청약접수 결과 최고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대림산업은 남은 물량에 대해 강남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등 분양 조건을 내걸었다. 전용 113㎡형의 경우 계약금 7000만원이면 계약할 수 있다. 분양가 대비 약 5% 수준이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제공해 입주시점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입주가 시작되는 오는 12월에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분당선과 더불어 더블역세권이 된다. 단지 앞 경복아파트사거리와 연결되는 언주로, 봉은사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과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강남의 중심에 위치해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코엑스 등 대형쇼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강남차병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삼릉공원도 인접해 도심 내에서도 휴식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학동초, 언북중, 영동고, 경기고 등 강남의 명문 학군에 위치해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또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라운지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설계에서 주부와 아이들을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주차장을 기존보다 10㎝ 더 넓은 2.4m로 만들었으며 법정 주차대수보다 많은 가구당 약 1.7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횡단보도, 문턱, 계단 등의 장애물이 없도록 설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사거리에 마련돼 있어 분양 상담이 가능하다. '아크로힐스 논현' 공사 현장에는 본보기집도 마련돼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080만원이며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문의 1600-0188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