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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관광 아이디어, 90개 사업 선정‥젊은 층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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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제 4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 ‘아리랑 스쿨’, ‘미나리하우스’, ‘장인을 만나다’ 등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봇물을 이뤄 창조관광 창업 열기를 보여줬다.


올해는 공모전 개최 이래 가장 많은 1470건의 사업계획이 접수되어, 평균 16대1의 경쟁을 뚫고 최종 90개 사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전체 접수건수 중 20, 30대 참여비율이 69.2%를 기록했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A그룹(해내리)’ 부문과 창업 5년 이하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B그룹(빛내리)’ 부문에서 각각 40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 8억원(최대 2850만원~최소480만원)을 지원한다. ‘아이디어’부문은 10개 사업에 대해 총 800만원(최대 300만원~최소 2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A그룹(해내리) 부문 대상은 ‘아리랑 스쿨(대표 : 문현우)’이다. 아리랑 스쿨은‘국악’, ‘서예’, ‘한국무용’, ‘다도’ 등의 한국문화가 접목된 프로그램을 게스트하우스, 어학당 등에 직접 찾아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B그룹(빛내리) 부문 대상은 ‘미나리하우스(㈜에이컴퍼니)’로, 예술가를 위한 아뜰리에와 게스트하우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한국적 문화체험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국가에 산재한 "인적 무형자원(장인)"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관광 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하는 ‘장인을 만나다(안창민)’가 선정됐다.


그밖에도 DMZ의 사과 산지를 테마로 한 안보 및 평화관광·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파주 DMZ 펀 애플 로드(대표 : 이동훈), 세계일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여행스토리 및 여행 아이디어 공유 멘토링 프로그램인 여행대학(대표 : 강기태), 자신이 다녀온 지역을 복권처럼 표시하고 긁을 수 있는 지도로 자신 만의 여행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스크래치 맵((주)라고) 등 참신한 사업들이 올 한 해 동안 사업화 될 예정이다.


그룹 부문 수상자 80명 에게는 시상금 외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며, 아이디어 부문 수상자에게는 창업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지난 3년간 창조관광사업 공모를 통해 180건의 사업에 발굴됐으며 113개 사업화, 319명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정부는 지난 2월3일 개최된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창조관광기업 육성펀드(500억)조성을 통해 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벤처 확인 ?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관련 제도개선으로 창조관광사업의 운영 여건을 한층 개선하는 창조관광사업 육성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제4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시상식을 28일 오후 4시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진행한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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