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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수 후보, 공보물에 김연아 사진 썼다가…소속사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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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원 평창군수 선거에 나선 이석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공식선거공보물에 사전 동의 없이 김연아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실었다가 소속사 측의 항의를 받았다.


26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공개된 이 후보 측의 선거 공보물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김연아 선수와 새정치연합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이 후보 등 3명이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돼 있다.


이 사진은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이 겨울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뒤 찍은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은 이 사진을 공식 선거공보물 외 유세차량에도 활용하고 있다.


김연아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측은 "이 후보 측에서 소속사에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 사용에 대해 허락을 구한 적도 없고 동의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사진 사용을 금지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법적 조치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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