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특례보증 100억원 별도 신규 지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세월호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의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급대상을 유흥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진도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예년에 비해 30~40%대로 급감함에 따라 진도군에 위치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보증 100억원을 신규 편성, 지난 23일부터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 세월호 관련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광주·전남지역 27개 시군구, 광주/전남 지역신보 및 업종별 협회·단체를 통해 팝업창 홍보 등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세월호로 인해 피해가 큰 진도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진도수협 3층에 마련된 정부금융지원단(061-544-8991)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 직원을 파견, 소상공인 특별자금 현지 접수센터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 중에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1588-5302)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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