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공방을 이어가며 2010선 보합권 내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5.49포인트(0.27%) 내린 2011.6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이후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를 보이다가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96억원, 51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107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2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04%), 비금속광물(-1.23%), 유통업(-0.66%), 의약품(-0.52%), 금융업(-0.44%), 철강금속(-0.20%), 전기전자(-0.11%) 등이 하락세다. 의료정밀(1.07%), 운수창고(0.82%), 기계(0.18%), 운송장비(0.14%), 건설업(0.17%), 은행(0.36%)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한국전력(-3.79%), NAVER(-3.74%)가 3% 이상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28%), 현대모비스(-0.67%), 포스코(-0.65%), 신한지주(-1.07%), 현대중공업(-0.52%), KB금융(-0.84%) 등이 약세다. 현대차(0.86%), SK하이닉스(0.47%), 기아차(0.17%), 삼성생명(0.4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36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0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0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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