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의 서울시 선거인 수는 총 844만159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서울시 유권자는 지난 2010년에 실시한 제5회 지방선거 당시 821만1461명보다 23만133명(2.8%), 2012년 실시한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837만9979명보다 6만1615명(0.7%) 증가했다.
선거인 수는 서울시 인구 수 1018만9788명의 82.8%에 해당한다. 이중 남성이 48.8%인 411만8645명, 여성이 51.2%인 432만2949명으로 여성 유권자가 20만4304명 더 많다.
지역별로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구는 송파구로 54만7101명이고 가장 적은 구는 중구로 11만3235명이다.
지방선거의 선거권은 19세 이상으로서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 현재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국내 거소신고인명부에 3개월 이상 계속해 올라 있는 국민, 국내 영주권을 취득한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에게 부여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6ㆍ4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는 전체 인구의 80.4%인 총 4129만6228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는 지난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 수 3885만1159명보다 244만5069명(6.3%)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자가 2044만6197명, 여자가 2085만3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유권자 수가 967만9317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특별시 844만1594명, 부산광역시 293만2179명 순이며 제주특별자치도가 46만7182명, 세종특별자치시는 10만15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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