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승덕 발언논란 전교조측 명예훼손 강경대응 "무슨 말 했길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발언에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고승덕 후보는 지난 20일 보수 개신교단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원회의에 참석해 "당선되면 전교조 문제만큼은 확실히 대처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고승덕 후보의 발언에 전교조는 "6만 조합원들을 범죄자로 취급하며 특별조치를 취하겠다는 망언에 대해 분명하게 해명하고 즉각 사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교조를 선거에 악용하기 위한 허위비방에 대해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고소 등 당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승덕 후보는 YTN에 출연해 전교조 발언 논란과 관련, "정확한 표현은 '전교조' 부분에 대해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것이었다며 "전교조는 좌편향적 교육을 하고 정치에 관해서 집단행동하는 등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다. 그 부분들을 바로잡겠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고승덕 발언논란을 접한 네티즌은 "고승덕 발언논란, 틀린 말 아니잖아?" "고승덕 발언논란, 전교조가 발끈할만 하네" "고승덕 발언논란,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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