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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일본 국민 아이돌, 팬과 악수하다 20대 괴한에 칼부림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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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일본 국민 아이돌, 팬과 악수하다 20대 괴한에 칼부림 피습 ▲괴한에 피습당한 일본 국민 아이돌 akb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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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AKB48 일본 국민 아이돌, 팬과 악수하다 20대 괴한에 칼부림 피습

일본 이와테 현 타키자와시에서 개최된 일본 걸그룹 AKB48의 악수회에서 걸그룹 멤버와 직원 등 총 3명이 괴한의 흉기에 찔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NHK는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한 남자를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조사해 동기를 규명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팬들과 가진 악수회였다.


25일 오후 일본 최고의 걸그룹 AKB48은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타키자와시 이와테 산업진흥문화센터 아피오에서 열린 악수회 도중 카와에이 리나(19)와 이리야마 안나(18)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5시께 이 남성은 톱 같은 칼날을 들고 멤버를 공격했고, 그 결과 두 명의 멤버 외에 20대 직원의 남성 등 모두 3명이 다쳤다.


AKB48의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은 손가락이 부러져 머리나 팔에 베인 상처가 있어 25일 오후 9시부터 모리오카 시내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시작해 26일 오전 0시쯤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와테현 경찰은 아오모리 현 도와다 시의 무직 우메다 사토루씨(24)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용의자 우메다 씨는 "내가 저지른 일이다"고 범행을 인정했다.


이와테현 경찰 조사 결과 AKB48이 텐트 등에서 팬과의 악수를 하던 도중 우메다 씨는 자기 차례가 와서 텐트에 들어가자마자 근처에 있던 멤버를 공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AKB48은 멤버 48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발표 싱글마다 첫 주 판매량이 150만장을 넘기는 등 일본 국민 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AKB48 칼부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AKB48, 다친 멤버는 누구지?" "AKB48, 칼부림에 부상 당하다니" "AKB48, 꿈의 악수회가 이렇게 무산되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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