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는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한 태국의 여행경보단계를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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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3일 태국 군부의 쿠데타 선언과 관련해 태국 전역(기존 3단계 지역 제외)의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3단계 지역은 여행경보단계를 그대로 유지한다. 3단계 지역은 나라티왓·파타니·얄라 주, 송크홀라 주 남부 말레이시아 국경지역이다.
이들 3단계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은 2단계 여행자제 지역이 된다.
외교부는 태국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국민들께서는 이번에 조정된 여행경보단계를 숙지해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결정하고, 이미 체류 중일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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