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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美 훈풍+中 지표 호조…日닛케이 1.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크게 오른 데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6% 오른 1만4267.18을, 토픽스지수는 1.2% 상승한 1163.77을 기록하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산 자동차가 1.2%, 다킨 공업이 1.3% 상승했다. 소프트뱅크가 2% 넘게 오르는 등 통신주도 일제히 강세다. 반면 헬로 키티 캐릭터를 소유하고 있는 산리오는 실적 우려로 급락중이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추시게 수석 펀드매니저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의사록 내용이 기대에 부합했다"면서 "3월과 마찬가지로 미국 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FRB가 비둘기 태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경기둔화 우려가 줄어들면서 중국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55% 상승한 2036.10을 기록중이다.


유나이티드네트워크가 1% 가까이 오르는 등 정보기술(IT)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HSBC는 이날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4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48.1과 전문가들의 예상치 48.3을 모두 웃도는 것으로 5개월래 최고치다.


중국의 HSBC 제조업 PMI는 지난 1월 기준선 50 밑으로 떨어진 뒤 5개월째 위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위축 속도는 다소 둔화됐다.


UBS 도나 궉 선임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2분기에는 상승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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