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문자 음악 카메라 헬스 시계 등 6가지 기능 퀵 실행…무선 충전 지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LG G3의 전용 케이스인 '퀵서클 케이스'를 공개했다. 케이스의 창(윈도우)가 원형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며, 배터리 커버를 빼고 착용하는 케이스로서는 최초로 휴대폰의 옆면을 감싸는 보호기능도 적용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퀵서클 케이스는 사용자가 커버를 열지 않아도 전화, 문자, 음악, 카메라, 헬스, 시계 등 6가지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평소 시계 모드로 돼 있는 원형 윈도우의 화면을 터치해 밀어내면 6가지의 기능 아이콘이 원형으로 배열돼 나타나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관련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커버를 여닫거나 전화·문자가 수신됐을 때 은색의 LCD 빛이 원형 윈도우의 라인을 따라 원을 그리며 빛나는 스마트 라이팅 기능도 적용됐다.
LG G3 전용 퀵서클 케이스는 매탈릭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아쿠아 민트, 인디언 핑크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사장)은 "퀵서클 케이스는 소비자들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경험(UX)과 세련된 외관을 적용한 스마트폰 액세서리"라며 "오는 27~28일 세계 6개 도시에서 공개할 LG G3와 더불어 최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퀵서클 케이스의 판매가격은 4만9000원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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