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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입은 장성 북이도서관, 주민 곁으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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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교실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도서관 이용 활성화 도모

문화 입은 장성 북이도서관, 주민 곁으로 ‘성큼’ 장성 북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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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문화생활도 함께 즐겨요!”

장성 북부권 문화쉼터로 올해 3월 개관한 북이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20일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5월 27일부터 7월 21일까지 8주간 초등학생을 비롯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서관 각종 시설과 연계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으로 주민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문화적 공간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북아트교실은 매주 화요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아이들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직접 책을 만들어봄으로써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창의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예교실은 매주 월요일 전문 강사를 초빙, 서예 기초 이론을 비롯해 한문 서예 글씨체 연습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전화( 061-395-4200)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각 강좌마다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북이도서관 관계자는 “거리문제로 인해 평소 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에 참가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이도서관은 총 20억(국비 16, 군비 4)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609㎡ 규모로 지어졌으며, 1만권이 넘는 다양한 도서와 ▲아동 및 성인 열람실 ▲구연동화실 ▲종합자료실 ▲문화교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열람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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