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뉴욕 증시 하락과 엔화 강세 탓에 21일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됐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1만4000선이 버팀목 역할을 하는 모습이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1만4042.17, 토픽스 지수는 0.29% 밀린 1150.05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225 지수는 장중 1만3964.43까지 떨어졌다가 1만40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엔화 강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도요타 자동차가 0.88%, 캐논이 1.32% 하락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 없이 통화정책을 동결한 것은 엔화 강세를 지속시킨 배경이 됐다. BOJ는 금일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본원통화량을 연간 60~70조엔 가량 늘린다는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로부터 e액세스를 인수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후 전날 11.68% 폭등했던 야후 재팬은 하락반전하며 0.65%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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