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국감정평가협회(회장 서동기)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1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및 활용패키지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 직업능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해 표준화한 것이다.
이번 연구용역 계약 체결에 따라 협회는 부동산개발 총 4개 분야 중 ▲부동산컨설팅 ▲부동산관리 ▲감정평가 등 3개 분야의 9개 직무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협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부동산 관련 업계와 기관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인적자원 개발 시스템 구축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부동산 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이 한 단계 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부동산 관련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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