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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의원 "세월호 학생전원구조 오보 MBC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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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의원 "세월호 학생전원구조 오보 MBC가 최초" ▲MBC가 '세월호 승객 전원구조' 오보를 최초로 방송을 보냈다고 주장한 최민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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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민희 의원 "세월호 학생전원구조 오보 MBC가 최초"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 '학생 전원 구조'라는 오보를 가장 먼저 보도한 방송사는 '문화방송' MBC라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전원 구조 오보 보도 경위' 자료에는 MBC가 지난달 16일 오전 11시1분 '전원 구조'를 처음으로 방송했다고 나와 있다.

또한 최민희 의원은 MBC가 오보를 낸 시각인 오전 11시 1분이 경기도교육청이 기자들에게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라는 문자를 보낸 시각인 11시9분보다 8분이나 빠르다고 주장했다.


이후 자막과 앵커 멘트, 기자 리포트를 통해 반복적으로 방송된 오보는 즉각 전 방송사로 퍼져 나갔다.


또한 불과 2분뒤에는 종편채널 '채널A'가 같은 오보를 냈고, 특히 KBS가 오보를 내보낸 11시 26분에는 이미 다른 방송사들이 정정보도를 하고 있는 시간대였다.


최민희 의원은 "행정 당국의 발표도 있기 전에 떠다니는 소문을 근거로 학생 전원 구조 오보를 내고 '오보의 확대 재생산' 경쟁을 촉발한 MBC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MBC는 "사실 확인결과 해당 보도는 모 방송사가 먼저 시작했으며 MBC는 관련 내용 보도 후 곧 정정보도를 냈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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