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공약으로 깨끗한 선거 치르겠다”…새누리당 후보자 6·4선거 임하는 입장 발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정재 새누리당 광주시장 후보는 21일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지방선거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광주시 후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한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새누리당 광주시 모든 후보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진정성 있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제 큰 틀에서 20년 뒤 광주의 밑그림을 그려야 하고,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광주가 키워 낸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광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광주에서 첫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며 “광주가 지역정당을 넘어 가치 정당으로 나아가야만 지역이 발전되고 대한민국도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과거 지향적’인 시대를 끝내고 광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시대로 나아가자”며 “우리 아이들, 어른들 모두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안전과 복지를 든든히 받쳐주는 광주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번째 현장방문으로 22일 오전 10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한다.
기아차 광주공장 방문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을 반드시 완성시켜 ‘30만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민들에게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기아차 광주공장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노조 간부와 간담회를 갖고 ‘뉴 쏘울’ 생산라인을 찾아 현장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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