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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올해 그린본드 시장 2배로 커질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올해 '그린 본드' 시장 규모가 두 배로 커질 것이라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CNBC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 보고서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 본드란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S&P는 투자자들의 사회적 책임 투자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투자자산 다변화 수요도 늘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S&P는 친환경 기업의 채권 발행 규모가 올해 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104억달러 수준이었다.


S&P는 최근 프랑스 에너지기업 GDF 수에즈가 사상 최대 규모의 그린 본드를 발행한 것에 주목했다. GDF 수에즈는 25억유로의 자금을 조달했는데 앞서 프랑스의 또 다른 에너지기업 EDF가 기록했던 14억유로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다.


S&P의 마이클 윌킨스 애널리스트는 "GDF 수에즈의 채권 발행 규모는 그린본드에 대한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본 조달 수단으로써 그린본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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