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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새 정부 기대, 최고 7%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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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인도 경제성장률이 곧 들어설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의 개혁 조치로 2015~2016 회계연도에 6.5~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는 20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총선에서 경제 회생 등을 내세워 승리한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이 중심이 돼 구성하는 신정부가 개혁조치를 내놓으면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최근 2개 회계연도에 고금리에 따른 투자 위축 등으로 예년의 절반 수준인 5% 이하로 낮아졌다.


인도 새 정부 기대, 최고 7%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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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크 바루아 인도 HDFC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5~2016 회계연도 성장률 기존 전망치인 6.2%를 6.5~7%로 조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정부 조치가 서서히 효과를 낼 것으로 보기 때문에 현 2014~2015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5.5%)를 서둘러 상향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인도 은행인 예스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수바다 라오도 2015~2016 회계연도 성장률이 새 정부 조치에 따른 경기 회복으로 6.5~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날 보고서를 내고 국민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BJP 정부가 경제개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의 인도 신용등급(Baa3)이 하향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BJP 정부는 인프라 확충과 대규모 투자를 통한 경제 회생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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