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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환영 퇴진" KBS 기자협회 제작거부 이틀째, 뉴스 파행 결방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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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환영 퇴진" KBS 기자협회 제작거부 이틀째, 뉴스 파행 결방 잇따라 ▲최영철 앵커가 KBS 뉴스9에 불참해 이현주앵커가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다.(사진:KBS'뉴스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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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길환영 퇴진" KBS 기자협회 제작거부 이틀째, 뉴스 파행 결방 잇따라

KBS 기자협회가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거부한 지 20일로 이틀째에 접어들면서 각종 뉴스 프로그램이 파행 방송되거나 결방됐다.


KBS 1TV는 이날 오전 뉴스 프로그램인 6시 '뉴스광장'을 20분 단축 방송했고, 9시30분 방송되는 '뉴스930'은 결방하고 다큐멘터리 '세계는 지금' 재방송을 내보냈다.

이날 '뉴스광장'은 기자협회 소속인 박유한 앵커가 불참한 채 박사임 아나운서가 단독 진행했으며 전날 제작거부 돌입 전 만든 일부 리포트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단신 위주로 구성됐다.


20일 보도국에서 새롭게 제작된 리포트는 거의 전무한 상황으로 '뉴스5', '뉴스7' 등 다른 뉴스 프로그램도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본부 차원에서는 뉴스 제작 가능 인력을 최대한 동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기자 15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계단에서 KBS 기자협회 총회를 열고 향후 투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보직에서 사퇴한 일부 보도본부 부장과 팀장들도 참석했다.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KBS 기자들이 제작거부하고 있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KBS 제작거부, 힘내세요" "KBS 제작거부, 길환영은 물러나야" "KBS 제작거부, 오늘 뉴스는 못 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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