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훈 후보 “골목 골목을 땀으로 적시겠다"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새누리당 양천구청장 오경훈 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20일 오전 11시 열렸다.
500여명의 당원과 일반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서청원 새누리당 전 대표와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인 김영명 여사가 참석해 축하했다.
지역에서는 김용태· 길정우 국회의원, 추재엽 ·이훈구 전 양천구청장, 육만수· 최병수· 김재천· 이성국 전 의장등이 참석했다.
서청원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김용태, 길정우 두 의원이 도와주면 오경훈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며 “추재엽 전구청장과 육만수 회장도 참석했다”며 평소의 친분을 소개로 대신했다.
서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어려움에 빠져 있다.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용서를 구한다. 대통령도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눈물을 흘리셨다”며 “한번만 새누리당에게 기회를 달라. 그렇치 않으면 대통령도 어려움에 봉착한다”고 호소했다.
길정우 국회의원은 “10년 대학 후배, 10년 정치 선배인 오경훈 후보가 다시 돌아온 것은 지역발전과 헌신을 위해 돌아온 것이다. 이제 우리가 하나로 뭉쳐 오경훈 후보를 당선시키자”고 당부했다.
오경훈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화합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여러분들께 당부드립니다. 화합을 위한 모든 일에 나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며 6월4일까지 “정말 열심히 뛰겠다. 골목골목을 땀으로 적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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