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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금수원 요양시설 '사랑의 집' 급습…유병언 검거는 '허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검찰, 금수원 요양시설 '사랑의 집' 급습…유병언 검거는 '허탕' 검찰, 금수원 요양시설 '사랑의 집' 급습. 유병언 검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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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검찰, 금수원 요양시설 '사랑의 집' 급습…유병언 검거는 '허탕'

검찰이 19일 저녁 금수원 인근의 요양시설 '사랑의 집'을 급습하며 유병언 검거에 나섰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30명은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유병언 씨가 숨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경기도 안성의 요양시설 '사랑의 집'을 급습해 창문과 유리를 부수며 검거에 총력을 다 했으나 단초가 될 아무런 증거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언씨는 지난해 말까지 이곳에서 머물렀다.


'사랑의 집' 안에는 가구와 집기 등이 있었으나 수개월동안 지낸 사람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 과정에서 수사팀은 건물을 관리하는 이모씨를 임의동행까지 했으나 이씨를 차에 태워 검찰로 데려가는 도중 금수원 측의 "합법적인 절차를 밟은거냐"는 전화 항의를 받고 이씨를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유 전 회장이 20일 법원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신병을 확보한다는 방침에 따라 유 전 회장이 머물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금수원을 강제 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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