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상품이 어울리는 프리미엄 전통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초 삼성그룹 신년 만찬주, 프리미엄 전통주 주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단호박향토사업단(단장 함평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설인철)이 육성하는 전통주인 ‘자희향’이 올해 초 삼성그룹 신년 만찬주에 이어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도 오찬 건배주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전통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우리나라 전통주를 대표해 함평의 브랜드인 ‘자희향’이 사용됐다.
이날 함평단호박을 100일 이상 숙성시켜 만든 자희양 국화주, 생탁주, 나비탁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자희향은 ‘향이 좋아 삼키기 아깝다’는 뜻의 석탄주(惜呑酒) 방식으로 만들어 이름만큼이나 유명세를 타며 국·내외 20여 곳의 수출 및 납품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4월에 열린 남도전통술 품평회 예비심사에서도 청주·탁주 부문 최우수, 생막걸리 부문 장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영희 자희자양 대표는 “인지도를 높이고 고급 전통주 시장을 활기를 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와 상품이 어울리는 프리미엄 전통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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