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부산항대교에 LED 경관조명 공급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필립스전자(대표 도미니크 오)는 오는 22일 개통 예정인 부산항대교에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을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항대교는 부산 영동구와 남구를 잇는 길이1114m 길이의 교량으로 필립스 LED경관조명 총 1290개가 설치됐다.

다리의 기둥 역할을 하는 주탑에는 조도가 8400루멘으로 발광 범위가 150m에 달하는 고휘도 옥외용 LED 등기구 ‘컬러리치’ 160 개와, 불빛이 밝은 도시 환경에서도 높은 강도의 빛을 전달하는 ‘아키포인트’ 370개가 설치돼 먼 거리에서도 화려한 조명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ED 경관 조명은 기존에 대형 교량 경관 조명으로 많이 활용되는 메탈할라이드 조명과 비교해20~30%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고, 수명은 8~10만시간에 달해 전기료 및 조명 교체에 따른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를 총괄하는 김일곤 부사장은 “이번에 설치된 부산항대교의 LED 경관 조명은 경제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명 연출 효과로 예술적 가치를 더해 관광도시로서의 부산의 가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필립스 조명 제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필립스 홈페이지(www.philips.co.kr)및 필립스 라이팅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philips.lighting.korea)를 방문하거나, 필립스전자 소비자 센터 080-600-66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