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60~85㎡규모…5년 무이자 할부 혜택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 운정지구 내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을 21일 매각 공고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전용면적 60~85㎡ 규모로 구성된다. 면적은 A25블록 11만3026㎡(1956가구), A32블록 6만4100㎡(1049가구)다. 공급 금액은 A25블록의 경우 약 2294억원으로 3.3㎡ 당 671만원 수준이다. A32블록은 3.3㎡ 당 557만원인 1080만원가량 된다. 5년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도 있다.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운정지구는 운정 1, 2지구를 통틀어 가리킨다. A25블록은 운정지구 서쪽에 위치해 향후 운정3지구 개발 시 교하지구까지 포함한 운정신도시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 서북쪽에 입지한 A32블록은 국지도 56호선과 인접해 교하지구, 문발산업단지로 이동하기 편하며 인근에 파평윤씨종묘문화재를 비롯한 근린공원에 둘러싸여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5월 말 A13블록 LH국민임대주택 1525가구를 시작으로 공공임대주택인 A5-1블록 821가구, A23블록 865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민간아파트로는 A14블록 롯데캐슬 1880가구가 11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내년 10월 경의선 야당역이 개통되면 기존 운정역과 함께 지구 내 2개의 역사를 운영하게 돼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오는 28~30일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30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6월9일 계약체결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거나 파주사업본부 판매부(☎031-956-1021~1022)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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