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11번가가 팔도와 손 잡고 여성을 위한 자체브랜드(PB) 라면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11번가의 PB 제품 '그녀라면'은 스프가 두 개(국물용, 볶음용 소스)가 들어있어 라면 하나로 두 가지 요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여성의 입맛을 고려해 국내산 닭 육수를 사용했다.
국물라면은 청량고추가 가미돼 칼칼하다. 또 닭볶음탕의 감칠맛을 내는 볶음라면은 차갑게 비빔면 형태로 조리할 수 있다.
11번가는 출시 기념으로 '그녀라면(20봉)'을 정가(1만7000원)에서 35% 할인해 1만1000원에 쇼킹딜을 통해 1만1000개 한정 판매한다. 무료배송 및 카드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8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달 말까지 '그녀라면(10봉)+남자라면(10봉)' 패키지를 5900원 무료 배송으로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200명에게 타임특가를 진행한다. 팔도비빔면, 비락식혜 등 팔도의 인기상품을 최대 46% 싸게 살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그녀라면'은 볶음소스와 분말스프가 함께 들어있어 그날 기분에 따라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로 새로운 조리법을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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