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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19일 전국 462개 스크린에서 2만 464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7만 3019명이다.
'역린'은 조선시대 정조를 둘러싼 조정의 권력다툼을 그려냈다. 왕의 암살하고자 하는 음모 속에서 많은 이들이 생과 사를 넘나든다. 배우 현빈을 비롯해 정재영, 한지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629개 상영관에 6만 9439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인간중독'이 차지했다. 2위에는 381개 스크린에 3만 5908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트랜센던스'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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