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우리동네 에너지절약마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통친회(통장친목회)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를 6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 주도의 사업방식을 탈피, 동별 통친회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 아래 에코마일리지 가입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함으로써 은평구를 저탄소 녹색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각 동별로 2000세대 가입을 목표로 통장과 반장이 각 세대에 방문,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홍보하고 각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게 된다.
에코마일리지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2가지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간의 같은 기간 평균대비 10%이상 절약하면 서울시로 부터 5만원 상당의 LED램프, 절수샤워기 등의 친환경 제품 또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교통카드충전권 등을 지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열심히 절약하면 연간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16개동 통친회의 신규가입 실적(가입자수, 가입률)이 우수한 통친회에 대해서는 포상 할 계획이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인터넷 창에 에코마일리지를 쳐서 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도 방문 가입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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