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성매매 혐의' 성현아 4차 공판, 증인 없이 몇시간 진행될까?
배우 성현아(39)의 성매매 혐의 관련 네번째 공판이 열렸다.
성현아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에 참석했다.
당초 4차 공판은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검찰 측이 기일변경을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날 진행됐다.
성현아는 오후 2시 직전 정장차림으로 법원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법정으로 들어섰다. 이번 4차 공판도 지난 세차례의 공판과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중이다.
이번 공판은 지난번 있있던 증인 2명의 증언을 토대로 양측이 서로의 주장을 입증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19일 열린 1차공판은 10여분, 3월31일 열린 2차 공판은 30분여만에 끝났으며, 지난달 7일 열린 3차 공판에서는 증인 두 명이 모두 참석해 장장 7시간의 공방을 펼쳤다. 특히 성현아는 지난 재판 도중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현아는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약식 기소됐다. 하지만 성현아 측은 "억울하다"며 지난 1월16일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성현아 4차 공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성현아, 검찰은 성매매 혐의 입증할 수 있을까" "성현아, 안스럽다" "성현아, 착잡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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